그래도 목숨한번 구해줬으니 배신했어도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영혼이있으면좋겠다 근데 내가볼적엔 마지막 환상 같아 자기가보고싶은 걸 마지막으로 본걸지도

저희아빠가 돌아가셨는데 폐암말기라 누워있기도 벅차신분이 갑자기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밤 일어나 앉으셔서는 자꾸 신발을 신겨달라고 떼를 쓰시고 창밖에 누가와있다는 소리만 반복하시다가 다음날 저녁에 돌아가셨습니다.
더 소름이 돋는것은 자꾸 신겨달라던 신발이 맞은편 침대에 계시던분 신발이었는데 나름 저희 아버지보다 쌩쌩하신분이셨거든요?
저희아버지 돌아가신 날 저희 장례식장 맞은편이 비어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밖에 분주한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거기에 오신분이 그 아빠가 신발달라고 떼쓰던 신발주인분이 돌아가셔서 맞은편에 들어오셨습니다...ㄷㄷ 요양병원과 장례식장이 거리가 있는곳이었는데 침대도 마주보더니 장례식장 빈소도 마주보게되어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찾아오신거 같더라구요.. 아들 아픈게 싫어 직접 데리러 오셨던건지 한참 대화 나누시더니 내일 큰 잔치가 있다고 자기도 갈거라 하시더니 그게 당신 장례식이였죠.. 갑자기 생각났네요

저승사자는 아니고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예지몽(?)을 꿨어요.
중학교때인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며칠 전
꿈 속에서 할아버지께서 집에 들어오시다가 대문에 걸려 넘어지셨죠. 할아버지 머리에서 피가나는데도 마당에서 채소다듬던 엄마랑 친척분은 신경도 안쓰시더라구요.
저만 너무 놀라서 울며 할아버지를 부축해드렸는데 제품에 안긴 할아버지께서 "내가 이제 죽으려나부다"하셨어요.
그러고 깼는데 며칠 후 돌아가셨어요ㅠㅠ
큰아버지 돌아가실때는
꿈에 큰아버지가 누워계셨는데 머리맡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누워있는 큰아버지를 애잔하게 바라보시더라구요.
그때 큰아버지께서 췌장암이셔서 누워계셨거든요.
그 꿈꾸고 또 얼마 안되어서 ㅠㅠ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꿈꾸기가 무섭네요.

저현상을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죽기직전의 사람들은 뇌에서 대량의 마약성 물질들이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로인해 죽기직전에나마 잔깐 정신을 차리기도 하며 지금껏 자신을 괴롭혀온 고통이 없어지고 혈색도 잠시나마 좋아지기도 한다고하죠.
그리고 마약성 물질이기에 이물질로 인해 환각작용도 일어나 헛것이 보인다고도 합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저마다보는 환각들이 다르다는겁니다.
저승사자가 나타났다하면 다들 저승사자가 나타나야지 누군 천사고 누구는 먼저 돌아가신 부모내지 사랑했던사람이고 뭐하튼 공통점이 없어 학계에서도 그저 죽기전 뇌에서 분비되는 마약성 물질로인한 헛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사경을 헤매고 있을때 어떤 누군가가(그게 누군지까먹음) 머리맡에 있으면 사는거고 발밑에 있으면 죽는거라고했는데..그거보고 저승사자가 데려갈지 말지 결정한다고..

이런 이야기 안 해드릴려고 했는데

외할아버지 임종시 늦게 도착한 우리 가족이

도착했을때는 이미 의식이 없던 외할아버지가

어머님이 챙겨 두신 중국의 고위관료한테 받은

환약을 물에 개어 넣어드린 후 의식을 되찾고~

외할아버지 : 자신이 평소에 돌보던 논두렁을 돌보는데

검은 두루마기를 걸친 험상 굳은놈이 멱살을 잡고

끌고 가는데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그런데 왠일인지 잡은 멱살을 놓아 주더라~

라는 말씀을 남기고 몇시간 후에 돌아 가셨습니다

미신을 믿진 않습니다만....

현재의 과학은 패러다임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패러다임이란 과학이 조금씩 진보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형태가 갑자기 나타나서 기존의 자리를 바꾸를 것을 뜻합니다.

천동설이 지동설로 바뀌 듯

과학이 전혀 과학적이지 않게 발전 하는 거죠...
그래서 증명되지 않은 사실을 무조건 배척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이 좋은 예 같네요...

아, 몰론 기독교 소설은 믿지 않습니다... 그쪽은 과정도 없이 결과만 늘어놓고 있어서요...

패러다임으로 발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어느날 인류역사상 가장뛰어난 천재한명의 의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올수도 있지만.
현재는 이미 수많은 천재들의 의해 많은걸 인류가 축적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와 급작스럽게 발전하는 형태가 아닌 이미기존에 이론상으로만 밝혀진 것들을 기술의 발전에 의해 실험을 통해 확인 검증하면서 진보하는 형태입니다.
또는 기존의 이론을 토대로 연구하여 또다른 새로운걸 발견하는 형식이죠.
아무것도 없이 갑자기 새로운게 튀어나오는 듯한형식의 과학은 이미 과거에 사라졌습니다.

죽기직전에는 저승과 이승의 구분을 지어주는 무언가가 약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곁에 있었던 혼령이 그때 보이게 되는거아닐까요..?

병원에서 일하는데 돌아가시는분들 간혹가다가 돌아가시기며칠전부터 저기로가야해 몇발자국만 더가면돼. 등등 이런말 하시더라구요.. 저는 보인다고 믿어요

친구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가족들이 다 모여 지켜보고 있는데 기력도 다 빠진 할머니가 갑자기 허공을 보며 누가 데리러 왔다면서 싫다고 안간다고 버럭버럭 하셨대요. 가족들이 어리둥절해하는데 몸이 뜬다면서 당신 몸을 누르라고 막 소리를 치셔서 팔다리를 눌러드렸지만 돌아가셨대요. 20년도 더 된 직접 들은 얘기지만 저는 믿지 않아요. 저산소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없음

예전에 급성 알러지로 기도막히고 몇분간 숨이 거의 제대로 안쉬어질때 진짜 인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는 말이 무슨말인줄 알게됨
죽기직전 정신을 잃어가던 혼미한 상태에서 짧은 찰나에 어릴적부터 그때까지 내 인생이 마치 보이듯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경험을 함...
고통속에서 저승사자나 이런건 못봤지만 진짜 신기하고 소름끼치던 경험이었음..

저는 어렸을때 수술후에 중환자실에서
되게 무섭게 생긴 검은양복 아저씨 두명이 병실침대 앞으로와서 한번 씨익 웃더니 가셨어요 그러고 뙇 깻는디
당일에 수술실 앞에서 어무니가 깜빡 잠드셨는데 검은 양복 입은 아조씨들이 병실침대에 누워있는 저를 데려가려고 해서 매달려서 막으셨다고 그러시드라구요
그랬더니 아저씨들이 이번엔 넘어간다 하구 갓데요
근데 그아저씨들이 저승사자인지는 모르겠네요 :3c

영적기운 있는사람들중에 삼풍백화점 붕괴전에 백화점 상공에 검은무리들이 떠있는거 목격한사람들있었음

어느날 갑자기 물리학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하다 보니까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고...
물리학에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가장 대표적이라 할수 있는데...
상대성이론만 봐도 절대적이라 믿었던 시간이라는게 사실은 상대적이라는 거잖아... 그래서 우리가 생각했던 상식이라는게 사실과 다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들어...
모두 인터스텔라 봤지?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한 영화잖아... 거기서 시간왜곡으로 인해 아빠가 딸의 임종을 지켜보고 중력을 이용해 좀 더 고차원에 들어가서 과거의 딸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 이게 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얘기야...

토마스라는 형은 빛은 파동인가, 입자인가를 증명하기 위해 이중슬릿 실험을 하게 되는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어... 빛은 파동이면서 입자라는 결론이야...
이게 대체 무슨 소리냐 하면... 빛이 평소엔 파동이었다가 관찰자가 개입 하는 순간 입자로 변한다는 말이지... 한마디로 관측을 하는 순간 연산을 하기 시작한다는 거야...
그러면 여기서 닐스보어의 양자도약을 이야기 해야하는데... 원자는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말해... 그리고 원자의 양성자 주위를 돌고있는 전자의 움직임 역시 연속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한픽셀 한픽셀씩 움직이는 불연속적 움직임이라는거야...
한마디로 아날로그 방식이 아니라 디지털 방식이라는 거지... 이걸 부정하기 위한 이론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역설이야... 그때 당시는 아인슈타인의 지지를 받은 아주 강력한 이론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과학이 발전하면서 하나씩 증명되는 사실을 볼때 이미 고양이는 죽은것도 살아있는것도 아닌 중첩상태가 맞다는 결론으로 도달하고 있어... 마치 빛의 이중성 처럼 관찰자가 확인을 하는 순간 고양이는 죽어있거나 살아있는 상태가 결정되는거지... 왜냐하면 관찰자가 없다면 세상은 연산을 하지 않으니까...

소름돋게 이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 컴퓨터가 연산하는것과 너무 비슷해...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내 케릭터가 볼수 없는 시야 밖의 상황은 컴퓨터가 로딩도 하지 않고 연산도 하지 않아... 이런 작업을 게임을 만들면서 최적화 작업이라고 해... 그리고 그 케릭터는 관찰자가 되는셈이지...

이런말은 내가 생각해도 좀 어이없지만 우리는 컴퓨터가 연산하고 있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수가 있지...
나는 원래 미신을 믿지 않아... 그래서 종교도 없어...
그런데 이미 너무 비상식적인 세상이란것을 과학적으로 증명 했기 때문에 어쩌면 아직 인간의 능력으로 증명하지 못했을뿐 좀 더 고차원에서는 내가 미신으로 알았던 것들이 실제로 존재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죽으면 이세계로 전쟁하는거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