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현실.jpg

퐝문질환2020.08.14 18:36
연봉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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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안빛나2020.08.14 19:18
공기업 사무보조 알바 해봤는데

전화 목소리 솔 음으로 맞추라는데 원래 목소리가 낮아서 잘 못높이니까 사무실 직원 6명인가 있는데 젤 아랫직급부터 돌아가면서 혼내킴.

주임이 불러서 갔더니 목소리 좀 높여야 할거같아요 하길래 네 죄송합니다 그러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주임 바로옆 계장이 1분도안돼서 불러서

그렇게 전화받으면 민원 들어와욧 이럼.. 아니 음 낮은거 빼고는 예의 잘지키고 매뉴얼대로 하는데..? 쨌든 죄송하다고 하고 자리 돌아오니깐 또 1분도안돼서 과장이 부름..

그래서 다른과장 한명 차장 부장 까지 진짜 앉으면 부르고 앉으면 부르고

차장은 그와중에 지 앞애서 도부터 솔까지 노래로 불러보라고 ㅋㅋㅋ 하는데 진짜 불렀음.. 그랬더니 노래로는 잘올라가면서 왜 전화로는 못하냐고.. 그말듣고 진짜 자존심상해서 울음참는데 부장이 또 불러서 뭐라하길래 결국 우니깐 급 마무리함 걍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였다는데 걍 그 주 금요일까지만 일하겠다고 그만둠.. 인격모독..

그거외에도 알바라고 얘기할때 안껴주고 근데 점심은 무조건 같이 먹으러가야되고

야근도 시키고 특히 여자계장 지는 오지게 짧은거 입고다니면서(복장 자유였음) 나보고는 위에서 말나오니까 무릎길이로 입고다니라고 ..

거기 관두고 반년후에 전공대로 취업해서 5년이상 회사 잘다니고있음 그후로 공기업 얘기만 나와도 치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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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2020.08.14 18:29
공기업이 아니라 그냥 대한민국의 흔한 회사로 치환해도 말이 되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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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20.08.14 18:29
공기업이 아니라 그냥 대한민국의 흔한 회사로 치환해도 말이 되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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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20.08.14 18:36
연봉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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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양이20.08.14 19:05
에너지 관련 공기업이 세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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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속으로20.08.1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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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향첨가20.08.15 01:23
오지게 일이 많다 = 붙는 수당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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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20.08.15 13:23
근무환경도 연봉에 포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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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리20.08.15 21:40
세금떼면 실수령 350 정도될텐데
저게 쎈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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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20.08.16 00:25
서울에서 자취+ 여친있으면 퉁치고 돈못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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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마의20.08.16 09:10
많이버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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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리20.08.16 09:51
저분보단 마니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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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마의20.08.16 10:15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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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하는거야[수정] 08-17 18:42 20.08.17 18:42
ㅋㅋㅋ 얼마나 벌길래
초봉 4700 이면 직장인 중이선 1프로 이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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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리20.08.17 18:56
뭔소리 4700이 어떻게 1 프로에요 ㅋ
주변에 6천 넘는애들이 차고넘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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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하는거야20.08.17 18:57
초봉이 4700이라고 이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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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리20.08.17 19:32
초봉인정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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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오옹20.08.14 18:43
고생하시네요 청춘님
사회생활이 다들 그렇게 힘듭니다..
어차피 그 고생스러운 산 넘어도 또 뭔가 불만의 산이 생길꺼니까
더 큰 불만으로 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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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안빛나20.08.14 19:18
공기업 사무보조 알바 해봤는데

전화 목소리 솔 음으로 맞추라는데 원래 목소리가 낮아서 잘 못높이니까 사무실 직원 6명인가 있는데 젤 아랫직급부터 돌아가면서 혼내킴.

주임이 불러서 갔더니 목소리 좀 높여야 할거같아요 하길래 네 죄송합니다 그러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주임 바로옆 계장이 1분도안돼서 불러서

그렇게 전화받으면 민원 들어와욧 이럼.. 아니 음 낮은거 빼고는 예의 잘지키고 매뉴얼대로 하는데..? 쨌든 죄송하다고 하고 자리 돌아오니깐 또 1분도안돼서 과장이 부름..

그래서 다른과장 한명 차장 부장 까지 진짜 앉으면 부르고 앉으면 부르고

차장은 그와중에 지 앞애서 도부터 솔까지 노래로 불러보라고 ㅋㅋㅋ 하는데 진짜 불렀음.. 그랬더니 노래로는 잘올라가면서 왜 전화로는 못하냐고.. 그말듣고 진짜 자존심상해서 울음참는데 부장이 또 불러서 뭐라하길래 결국 우니깐 급 마무리함 걍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였다는데 걍 그 주 금요일까지만 일하겠다고 그만둠.. 인격모독..

그거외에도 알바라고 얘기할때 안껴주고 근데 점심은 무조건 같이 먹으러가야되고

야근도 시키고 특히 여자계장 지는 오지게 짧은거 입고다니면서(복장 자유였음) 나보고는 위에서 말나오니까 무릎길이로 입고다니라고 ..

거기 관두고 반년후에 전공대로 취업해서 5년이상 회사 잘다니고있음 그후로 공기업 얘기만 나와도 치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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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고20.08.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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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20.08.14 21:36
솔음으로 통화하란말만큼 개소리는 없는듯 ㅋㅋ
다장조 바장조 등등 어떤음계냐에 따라 솔처럼 들리는 음이 다 다른데 ㅋㅋ 지들이 무슨 절대음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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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쫌20.08.14 22:32
대부분 저음으로 전화를 받아도 기분나쁘지 않고
문제 없습니다.
가끔 전화목소리가 굉장히 띠꺼운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전혀 모르죠. 말해줘더 모릅니다.
주변사람들이 그나마 이해시키려고 음계로 이야기 한게 아닌가...

본인이 그런사람이 아닌지 생각하실 필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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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수정] 08-14 22:57 20.08.14 22:45
군대 교환병이었는데 강압적 교육으로 솔톤으로 전화받으라 어째라 저째라 했던 악몽이 떠올랐네요. 이건 제 주관적 입장이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도레미파~'솔'음 내보라고 시켜보시면 다 제각각 다른음 내시고.. 본인들이 솔이라고 내는 소리들 모아서 피아노로 직접 찍어서 쳐보면 도레미파솔라시도 다나오죠.

그래서 의미없다는 겁니다. 극소수의 절대음감이신분 혹은 음악 전공하신분이 아닌이상 솔음이 뭔지 찍어낼수 있는사람은 없다는게 객관적 팩트구요.

+ 말씀해주신것처럼 그나마 이해시키려고 얘기하는것 아닐까 하는 내용도 공감은 가지만, 진짜 그 조언이 필요하신 분들한텐 어쨌든 잘 안먹히는 방법이니 크게는 의미없는것 같구요..

본인이 그런사람이 아닌지 생각하시라는 얘기도 저한테 하신 말씀같은데, 넵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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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짜짜짜장면먹고싶다20.08.15 07:05
아마도 전화목소리가 너무 낮아서 목소리 까는것처럼 들리는 사람들에게 평소 말하는 목소리에서 다섯음정도 높인 톤으로 얘기하라고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평소에는 잘 안그런데 긴장하면 너무 저음으로 목소리가 나와서 상대방이 잘 못알아듣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누가 시킨건 아니지만 솔톤이라는걸 한번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중요한 전화를 하거나 미팅을 할때면 미리 '도레미파솔~ 아아~ 이 톤을 유지하자!!' 하고 연습을 하는 편입니다. 저처럼 평소에 자신감이 부족하신 분들한테는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평소에 통화할때 녹음을 해놓고 자신의 목소리를 다시 들어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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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바쉬바20.08.15 17:38
별것가지고. 쌩 ㅈㄹ 들을 하네요 스트레스를 엄한데 푸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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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다오20.08.14 19:24
서귀포 한전 이야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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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라도될걸그랬어[수정] 08-14 19:33 20.08.14 19:33
원래 일이 편하면 정치질을 심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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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는건일도아니다20.08.14 19:37
1년차에 4700 공기업이면 어딘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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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코로먹지20.08.14 19:54
좀만 참어...너도 곧 그런 과장이 될거야

공기업 10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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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0.08.14 20:15
공기업이라 그런거 같지?
다른데 갔더니 똑같은거 보고 많이 놀라고 후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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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살안쪙20.08.14 20:26
공공기관 케바케 편차 겁나심해요. 한전 계열사는 최악의 군대문화, 금융 공기업은 솔직히 진짜 조직문화 탑이었음.. 지금 ICT 공공기관에 있는데 여긴 그냥 학교다니는 느낌입니다. 대신 부처 비위 맞춰주고 부당 업무지시도 모른척해줘야하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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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오브더잉여20.08.14 21:17
어딜가나 똑같음.. 돈벌어먹기 쉬운건없지,.
이직할려면 최소3년은있어야됩니다. 그래야 경력직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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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터졌네20.08.14 21:34
중소기업은 저거다있고 1년차 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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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바쉬바[수정] 08-15 17:46 20.08.15 17:40
동감. 중소기업에 꼰대들 더 많음. 빈수레가 요란함. 옛날에 중소기업 잠깐 다닌적 있는데 실장 급 놈이 지 주변에 모든게 다 있는데 하인마냥 이거달라 저거달라함. 손이없는지 발이없는지. 어차피 관둘양이 였는데 하는짓이 더럽게 띠꺼워서 참다가 좀 비꼬았더니 퇴사날까지 ㅈㄹ옘병을. 거기 그만둔게 내 인생에서 잘한 일중에 하나. 지금은 너무 잘살고있음. 마주치면 똥퍼다가 던져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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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20.08.14 23:09
근데 어딜가나 회사는 다저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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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다람쥐20.08.14 23:19
저도 공기업다니는데 (저희팀 기준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 입니다. 저도 누군가의 압박이 아닌 저 스스로의 성취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회사의 이익으로 가는 것 같아 매우 행복합니다. 모든 공기업이 그런 것 같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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쵭삡뺩20.08.14 23:44
ㅋㅋ 공기업이라는 이유로 똥싸는 민원이 있음 ㅋㅋㅋ 진짜 지 마음에 들어찬 똥싸러 공기업에 민원전화를 싸지름 ㅋㅋㅋ 물론 일반기업에 똥쟁이들이 열심히 싸는 건 익히 들어서 알지만 공기업에는 이를테면 119에 ‘내몸이 타고있다’수준의 똥같은 똥전화가 생각보다 많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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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백수의왕20.08.15 07:26
우리 회사랑 비슷하네요 직원들 전부 사훈같은거 외워야 하고 못외우면 인사고가에 반영되고 상사가 불렀을때 거의 소리치듯 대답하면서 안 뛰어가면 겁나 뭐라고 하고 심지어 가끔은 기합도 줘요 그리고 제일 싫은건 아침 5시30분에 나와서 강제로 1시간씩 운동해야해요 팀장이 취미가 마라톤이라서 일주일에 3번은 5~7킬로 달려야해요 아주 죽을거 같아요 입사하고 지금 4개월째인데 허리사이즈가 6인치 줄고 몸무게가 7킬로 빠졌어요
강제로 건강해지고 있는 느낌 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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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홈피20.08.15 07:40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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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이사이20.08.15 11:20
지나가던 에너지공기업 직원입니다
한전계열이죠

가던길 지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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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모20.08.15 21:59
공기업 7년다니다 때려친 여자입니다.
사기업보다 널널해서 그런지
남자(직원 90%가남자)들 뻘짓많이하고
성희롱 불륜 뒷말 헛소문 망상병자들 더럽게 많습니다.
질려버려서 그뒤로 직원거의없는회사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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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태양이뜨겁다20.08.16 00:04
성취감,도전적 등 과 어울리는 단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기업보단 사기업을 먼저 준비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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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20.08.16 14:26
다른대도 똑같아... 공기업은 연봉이라도 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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