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올리겠습니다

525974No.223992019.10.21 19:53

저는 군인입니다. 군인중에서도 집에서 출퇴근하는 상근입니다.근무는 동사무소에서 하고있고요.
집에서도 가까워서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선임입니다. 첫날에 전입 왔을때에는 정말 좋은 분인것 같았습니다. 겉모습도 멀쩡하시고 말도 괜찮게해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둘째날에 동대장님이 안계실때에 사람이 확 바뀌었습니다. 제 여자친구에 대해 갑자기 너 근무 하고있을때 떡x나 치고있겠네를 시작으로 갑자기 욕을 마구 하기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보다 선임이셔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길거리를 가는데도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저 미x 맛있게 생겼다. 미용실을 갈때에도 미용사를 보고 얼굴에 봉투 씌워서 하면 맛있겠다. 이런 듣기만 해도 토가 나올것 같은 말들을 서슴지 않고 합니다. 게다가 일을 가르쳐줄때에도 욕과 짜증을 섞어 가면서 알려줍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고를 하면 제가 불리해질것 같아서 무섭고 동대장님은 그 선임분의 실체를 알지 못합니다. 동대장님과 면담할때에 그 분의 안좋은 가정사를 들었습니다. 학교도 중졸이시고 하지만 그것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는 싫었는데 그런것들로 판단을 하게되네요. 그분의 말로는 자기가 창x촌도 많이 다니신다 하고 소개시켜줄까 이런말도 하고 역겹습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신고 하는게 좋을 까요 아니면 참는게 나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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