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한테 피해주진 읺았짆앙ㅠ

본인생각만 하고 이기적이시네요!

댓글이 루리웹꺼라... 자학개그한거임 ㅋㅋ

이불밖을 나갈수가 없다..너무 좋다 (with 개드립)

고스트버스터VS해병대

여자들이 나 보는거랑 뭐가달라?
그럼 나는 오타쿠였던건가?
귀신이었던건가...?!

그냥 못생긴거......몹시...

귀신 본적 있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오싹한 얘기 듣고시픔..!

기다리는중..

1. 4살 5살때쯤 동네 친한 형들집에 엄마랑 놀러갔었음
근데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어서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갔는데 화장실 욕조에 어떤 할아버지가 서있었음. 산신령같은? 그런 할아버지 느낌 이였는데 날 아주 무섭게 노려보고있어서 깜짝 놀라서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무슨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안믿었음.

2. 군대에서 행군할때
원래 행군지가 아닌 시화호에서 행군하는데 다 평지라서 꿀이다 그러고 갔는데 더 힘들었음. 긴 다리를 한없이 건너는데 보이는게 계속 똑같아서 몇시간 걸어도 제자리인 느낌이라 병사든 소대장이든 다 패닉상태였음. 그리고 졸리기까지 했는데 거의 반쯤 눈 감고 걷고 있었음. 근데 멀리서 어떤 아저씨가 한명씩 하이파이브를 해주고 있는거임. 나는 그래서 웬 아저씨가 술취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시화호다리에 사람이 걸어서 건널리가 없는데 정신이 없었음. 근데 가까이 다가올수록 뭔가 심장이 빨라지고 이상하고 무서워서 그쪽을 일부러 안보고 다가올쯤에는 땅만보고 걸었음. 그니까 지나갈때 그 아저씨 서있던곳에서 그 뜨거운 기운? 그런게 확 퍼지더니 한참지나서 뒤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음.

3. 후번초 귀신
이건 귀신이라기보다 전 부대원이 다 보는건데
위병소 근무할때 부사수는 후번초가 투입하러 오는 길 방향을 감시하고 서있어야 되는데 그 후번초가 투입하는 철조망 안에서 그쪽을 보면 후번초 사수 부사수 2명이 근무투입 복장에 총들고 뚜벅뚜벅 걸어오는걸 볼 수 있음. 근데 이건 무섭다기보다 심심하면 보는거일정도로 내가 처음에 봐서 퍼트리니까 다른 사람들도 10명중 7 8명은 봤댔음.

4. 내가 본건 아니고 사수가 말한건데
내가 있는 부사수자리에 나랑 똑같은 한명이 더 있었댔음. 막 앉았다 일어나고 그러다가 사라졌는데 바로 말하면 그 귀신이 나 해꼬지할까봐 근무투입이 끝나고서 알려줌.

군 관련된 귀신썰 많은데 쓰기가 힘드네요 ㅋ 제가있던 부대가 북한군이 병원으로 쓰던 터라서 썰이 많았어요

3후번초 5사단 인가요? 군대 있을때 비슷한 경험이 있고 저를 포함 중대원 상당수가 봤거든요.

다른 부대도 있네요 ㅋㅋ 저희는 51사단이요

오오

믿거나 말거나지만 자칭 귀신 보는 사람들, 무당들이 귀신 제일 많은 데가 군대라고들 하더라고요

한이 많은곳이라 그런가요ㅋㅋ

비몽사몽이면 헛것 많이 봅니다. 저도 경계근무설때 여러번 봤네요. 맨정신일때가 아니라 꼭 졸랑 말랑 할 때 비몽사몽일때 봐서 헛것이란걸 알았죠. 검은 그림자가 왔다갔다 거리고 심지어 춤까지 추는 것도 봤죠. 헛것이 아니라면 소름.

저도 귀신이라고는 생각 안하고 헛것이라고 생각해요ㅋㅋ

군대가서 귀신한번은 볼 줄 알았는데 전혀 없어서 좀 실망함 ..

중학교때 티비 보다 자러 침대 올라가고 있는데 영화에 과장되게 강풍 불때 나는 휘이잉 소리 나더니 가위 눌린 것 마냥 몸이 굳었고 검은 안개가 와서 목조름. 그 뒤로 방에만 들어가면 시선이 느꺼지고 한 여름에도 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오한이 들어서 아예 거실에서 살기 시작함.

대학교 올라가면서 이때다 싶어 집나와서 자취함. 자취 한달째 됐을 때 쯤 레포트 쓰고 있는데 소복 입은 여자 귀신이 내 왼쪽다리를 만지고 있었음. 다음날 농구하다 왼쪽 발목 부러짐. 그 다음주에 자고 있는데 바스락 소리나서 보니까 그 여자 귀신이 오른쪽 다리 만지고 있었음. 계단내려가다 목발 잘못짚고 넘어져서 오른쪽 다리도 부러짐. 집 나와서 동아리방에서 생활함.

3학년 기말고사 끝나고 휴학하고 공부하려고 서울 올라왔다가 덜컥 취업해서 서울에서 자취 시작함. 한달 쯤 지났을 때 또 그 귀신이 나와서 "안녕 나 왔어" 라고 속삭이고 깔깔대고 웃음. 처음엔 형체도 없다가 사람으로 보이더니 이제 말까지 하는거 보고 이게 날 곧 죽일 수도 있겠다 싶었음. 열불이 나서 그런지 가위도 풀렸겠다 ㅈ나게 때렸더니 갈갈이 찢겨서 사라짐. 그 뒤로 귀신 안보이게 되었고, 20년 넘게 불운의 연속이던 인생도 뭔가 하나둘씩 잘되기 시작함. 2년 쯤 후에 가족들 한테도 말했는데 아무도 안믿음.

최근에 누나랑 술마시다 그 이야기 나왔는데, 엄마가 친구 점보는데 따라갔는데 점쟁이가 입구에서 엄마를 슥 보더니 대뜸 어린 여자악귀가 댁 아들한테 붙어 있는데 뭐가 좋아서 웃으면서 들어오냐고 욕을 섞어가며 소리질러서 엄마도 미친소리 한다고 같이 쌍욕하고 나온적이 있다고 함. 내가 귀신이 해코지 했었다는 이야기 한 뒤로 신경쓰여서 주변 어른들한테 물어보니 친가할머니가 자기 막내 딸이 아픈데도 돈아깝다고 병원도 안데려가고 방치해서 5살인가 6살때 병사한 일이 있었다고 함. 집안에서 비밀로 한다고 무덤도 안만들어줘서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음.

엄마가 그 점쟁이 다시 찾아갔는데 아들이 기가 세져서 이제 귀신이 못붙을거라고 했다고 함. 집안 사람들이 다 기가 세서 제일 허약한 아들한테 붙었던거라고 하면서 너도 기가 너무 세서 나한테 좋을거 없으니 빨리 나가라고 했다고 함. 엄마는 내가 이 말 들으면 안그래도 친가쪽 사람들 다 싫어하는데 또 그쪽 문제로 힘들었던거 알면 아빠 원망할까봐 비밀로 하자고 했었다고.

귀신은 강한 사람에게 못붙습니다. 이기면 안나타납니다.

귀신이라기보다는..
허경영..허본좌 실제로 봤는데
귀신 본 것처럼 괜히 오싹하고 몇시간 동안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진짜 기가 쎈사람들은 뭔가 다르긴다르구나 싶었음

저도 허경영 실제로 봤는데 소름 돋았습니다. 평소에 사기꾼이라고 욕하던 친구들이 뭐에 홀린듯 싱글벙글 다가가 같이 사진 찍더군요. 저도 그러고 싶은 기분이 들었는데 거절했죠. 나중에 친구들한테 평소에 싫어하면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자기들도 이상하다고 하네요. 순간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져서 다가가고 싶었다고 하네요. 이상한 영적인 끌림? 같은걸로 사람들을 홀리는 것 같았습니다. 사이비교주처럼요.

군부대에 있던 이야기인데 전남 쪽 입니다.
저희 부대 앞에 400년 된 나무가 서있는데 그게 위병소 근무 설 때 참 오싹해요. 제가 실제로 본건 아니고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위병소 근무를 서는데 위병소에는 부사관, 위병소 입구에는 일반 병사 사수 부사수가 근무서고 있엇습니다. 위병소장이 인터폰으로 사수랑 놀고 있는데 위병소 입구 건너편 나무 고목 아래 평상에 어떤 흰 물체가 왔다 갔다 하더랍니다. 그래서 근무병들한테 불 빛춰보라고 야기하고 보는데 흰물체가 사람으로 보이더니 흐느껴 울더랍니다...
사수가 인터폰으로 여자가 울고있다고 이야기해주니까 위병소장이 "기다려봐 내가 가볼께" 하고 위병소와 고목 가운데 도로에서 멈춰서 말을 걸었답니다.
위병소장 " 저기.. 여기 군부대 앞이라서 계시면 안됩니다. 집으로 돌아가주십시오."
라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가 "저.. 남자친구가 여기 있는데 절 버리고 갔어요... 갈 수가 없어요.."
위병소장 " 아..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여자 "죄송해요..죄송해요" 라고만 말을 하더랍니다.
위병소장도 사람인지라 무서워서 택시불러드리겠다고 이야기하고 잠시만 계시라고 하고는 다시 근무서는 애들한테 갔답니다... 같이 서있으면서 전화해서 택시를 부르고 위병소로 들어갔답니다.
다음은 뭐 딱히 아무이상 없이 여자도 가만히 있고 근무서는 애들한테 똑바로 보고 있으라고 하고 시간이 흘러 택시가 도착했답니다.
위병소장이 나와서 택시기사님한테 가서 저기있다고 하고 봤는데




그여자가 내려오더랍니다.. 천천히 근데 택시기사도 보고 위병소장도 보고 근무서는 2명도 보고 다 보고 택시 뒷자리에 태우고
위병소장이 택시기사한테 "돈은 도착하고 문자주시면 입금해드리겠다" 말을하고 하고 조심히가시고 다음엔 주말에 정식으로 이름말하고 오라고 도와드리겠다고 말하고 돌아서 위병소로 가고 있엇습니다. 근무병 사이 입구통과 후 택시가 출발하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악!" 비명소리가 들려서 소리지른 근무병을 쳐다보다가 근무병이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멈춘곳으로 고개를 돌리자마자 위병소장도 소리지르면서 근무병들이랑 같이 위병소로 들어갔답니다.
왜 그랬냐면 여자가 택시출발하자마자 동시에 위병소 입구 쪽으로 쪼그려 앉아서는 엄청 빠르게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하면서 손은 턱을 괴고 웃으면서 ㅎ히히히ㅣ히히히ㅣ히ㅣ히히히ㅣ히히히히ㅣ히히ㅣ히히히히ㅣ히히ㅣㅎ 이러고 있엇답니다.
전부다 기절은 안하고 무서워서 바로 위병소로 들어가서 입구를 바라보는데 사라졌답니다.... 3명다 벙쪄서 가만히 있는데 어이가 없어서... 바로 택시기사님 쪽에 전화혀서 전번 좀 달라고 해가지고 기사님에게 전화했더니 여자가 뒤에 타고 있다가 출발 후 1분 뒤에 살짝 룸미러로 봤더니 없더라... 뭔가에 홀렸나 싶었고 이 밤에 여기까지 잘 안온다 그래서 돌아갈 엄두도 안났고 그냥 그대로 바로 시내로 빠져나왔다고
..... 위병소장이랑 근무병 두명만 이 상황을 겪었고 소문으로 퍼졌습니다... 왜냐하면 위병소 위에는 지통실에서 시시티비로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는 그 여자귀신은 한번도 안나왔습니다.. 위병소장이 하사일 때 겪고 중사되서 이이야기를 해줬는데 자기가 성불 시켜줬다고...ㅋㅋㅋ

세상에 귀신은 없음.. 귀신 봤다는 사람 다 거짓말

두세살때 진짜 귀신본 사람입니다. 마당에 가끔 이상한 옷차림 아저씨가 서있길래 아빠부르면 아빠는 모르더라구요. 그사람이랑 아빠 번갈아 보며 여기 아저씨 있어 하는데 안보이는지...그렇게 이상한 옷차림인데...누르꾸름한 모자랑 옷. 벨트옆엔 검인지 총인지 길쭉한데 잇구요. 옆에 서서 올려다 봣는데 눈길은 마주치치않고 뒷산바라보고 있엇어요. 진짜 사람같았어요. 근데 움직이지 않음. 그때는 이해가 안갓는데 커서생각해보니 딱 일본군인 모양새더라구요. 30년도 지낫는데 아직도 그 진한 눈썹 귀신이 기억나요. 그때 한번 만져봣더라면 좋앗겟는데...어른이 되니까 더 궁금하네요

저는 소리만 들었는데.. 호캉스하러 부산 놀러갔을때 얘기예요. 누나랑 같이 부산오려다가 사정이 생겨서 같이 못가고 저혼자만 갔었는데.

이튿날 오후인가 잠에서 깼는데 인기척이 느껴져서, 들어오길래 물어보니 누나 목소리였어요. 그래서 누난가 싶어서 어떻게 들어왔냐 하니까 문열려서 들어왔대요.

그런가.. 하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호텔이잖아요. 문을 분명히 닫고 들어왔을거 아녜요. 그래서 이상하단 생각에 지랄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순간에 잠에서 깼어요. 그런데 가위눌린듯 꼼짝도 못하겠다가 방문 닫기는 소리가 정말 또렷하게 들렸어요. 그러고 가위가 풀렸네요.

살면서 귀신 목소리 첨 들어봤는데. 담에 만나면 이런저런 얘기 나눠보고 싶어요
+
나쁜 귀신은 아닌거 같았거든요

실화입니다 8~10년전쯤 일이고요.
인간인지 귀신인지는 모르겠어요

전 부산사람이고요. 친구가 서울 명동에 발령이 나서 만나러 올라갔어요. 놀다가 밤이 되어서 자러가야하는데 회사에서 사택을 금정역 근처에 잡아줬대요. 멀기도하고해서 자기 친구집에서 자기도 같이 산다고해서 사택을 처음에 인수인계 받으러갈때 가고나선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대요.
그래도 저까지 데리고 자기네 친구집에 갈순없으니 사택에서 자러 가기로 했어요.

금정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해서 천지사 입구에서 내렸어야했는데 친구 기억에 한정거장을 더 가는 걸로 착각해서 한정거장을 더 가서 내렸어요 걸어서 돌아가려는데 무슨 고가다리같은 것도 나오고 밤도 깊고해서 길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마주 오는 아저씨한테 그쪽으로 가려면 어찌 가냐고하니 네 뭐요? 하길래 다시 말하니까 다시 네? 뭐요? 모르겠는데 하면서 씩 웃더라고요. 기억에 핸드폰을 양손에 2개 쥐고 있었는데 대답을 듣는 그 순간 뭔가 뒤가 쎄한거에요. 그래서 그냥 저희가 알아서 갈게요 하면서 정류장 근처에 건널목 있길래 바로 건너자마자 택시 잡고 돌아갔어요.
그리고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건널목이 있길래 천지사 입구정류장으로 건넜는데 그 핸드폰 2개 든 아저씨가 떡하니 있는거에요. 이게 뭐지 싶으면서 기가 눌리면 안되겠다싶어서 피하지 않고 되려 부산 사투리로 강하게 여가 천지사 입구네예! 하고 바로 코너를 2개 도니까 친구 사택이라 후다다닥 들어갔어요.
씻고 티비를 보고 있는데 계속 발소리가 일정하게 들려서 뭐지 싶어서 창쪽에 붙어봤는데 파란 불빛 2개가 왔다갔다하면서.. 아 여긴데 어디갔지.. 이러는거에요. 순간 소름 돋아서 친구한테 몽둥이될만한거 달라그러고 너는 혹시나 모르니 칼도 쥐고 있으라고 하고 그렇게 30분정도 긴장하면서 버텼는데 어느 순간 소리가 안 들리더라고요. 그냥 인간인가싶다가도 버스정류장 한정거장이긴하지만 택시 바로 타고 돌아왔는데 내리자마자 있었던 것이랑 그 아저씨한테 소리 치고 지나갈때 느낌이 사람 느낌이 아닌 뒤가 차가워질정도의 서늘한 느낌때문에 귀신이었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미스테리하고 제일 무서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전 밤9시 넘어서 집에 운동할겸 4키로정도 거리를 걸어가는중에 한밤중에 어린애가 가로등밑에서 자전거 타고 놀길래 시간이 몇신데 자전거를타나 했는데 노래들으면서 처다보고 가는데 갑자기 사라진거임 팬션단지였는데 팬션에 불켜진방은 한개도 없고 자전거 타던애도 없고 개무서웠지만 버스도없고해서 그냥 걸어가는데 30분정도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자전거 소리가 나는거임 너무 무서워서 한참 뛰어갔네요

아이: 펜션 놀러가서 자전거타다가 또랑에 빠진 썰 푼다 ㅜㅠ

무엇이든 물어보살 귀센보는 남자편 보니까 귀신은 사람이랑 똑같은데 말걸어도 말은 안한다던데..

아 불키고자야겠다ㅠ

그래서 오타쿠랑 비슷하다는 거죠?

부산에 금정역이 어딧어요?

너어..는진짜

어디서 봤었는지 출처는 기억이 안나는데, 글쓴이가 야간에 자유로에서 차타고 가는데 그날따라 유독 차들도 없고 졸리기도 하고 해서 과속을 하며 가고 있었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뒷차가 자꾸 상향등을 켰다 껐다하면서 따라오더랍니다. 차선을 바꿔줘도 계속 자기뒤만 따라오면서 그러니까 너무 짜증이 나서 차를 한켠에 세웠는데 그 차도 자기 뒤에 정차를 하길래 '오냐 한판 붙자. 씹새야'하는 생각으로 차에서 내렸더니 뒷차에서 점잖게 생긴 노신사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내려서는 괜찮냐고 아무일없었냐며 물어보더래요. 반응이 뭔가 이상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노신사가 하는 말이 당신 차 지붕에 하얀 옷을 입은 뭔가가 붙어서는 길다란 팔만 내려서 차문을 열려고 하는데 자기가 상향등을 켜면 그 팔로 눈을 가렸다가 상향등을 끄면 다시 차문을 열려고 하고 그랬다고.....

근데 이거 댓글이 참 기억이 남더라고요.
베댓내용이
귀신: 아...아저씨!! 엉엉 무서워요!! 저 좀 내려주세요!! 엄마!!!엉엉~

비슷한 내용으로 예전에 토요미스테리에 나왔었는데..
진짜 무서웠었어요

선무당인지 뭔지가 하는 말은 사람이 귀신이 두렵듯 귀신이 사람을 두려워한다고도 하고 귀신이 되는 원인 중 하나 증오하면 된다는데 생각해보니까 귀신이 될만한 사람들이 너무 많네

15사단 신교대 불침번 귀신

생활관이 10개였나?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불침번 서면 복도에 각생활관 2명씩 나와서
복도에서 잡담하거나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시간을
보내는데 2생활관 불침번이 문에난 유리창으로 생활관을 보고있었어 옆에있던 동기가 뭐하냐 물어보면서 유리창을 같이 처다보는 동시에 둘다 비명을 지름 복도에 있는 불침번들 자고있던 교육생들 웅성웅성 거리고 당직사관 와서 상황정리하고 이유를 들어보니 판초우의 입은 병사가 자고있는 병사 머리위로 양손을 턱에 괴고 쪼그리고 앉아 계속 처다보고 있더래 그리곤 몸을 계속 흔들흔들 하는데 동기가 뭐하냐고 물어보는 순간 눈이 마주쳤는데 동공이 하얀거야
그러곤 후다닥 창문으로 도망갔는데 몸을 팔자로 흔들흔들 거리면서 봉투 날라가듯 도망거더레 거긴 사층이였어
그일이 있고 자대배치 받고 위병소 근무를 서는데
고참이 자기가 신교대에서 귀신본 썰 풀더라고
똑같은 생활관 똑같은 귀신 똑같은 시간
저희때도 그런일있었다고 그러니까 몇몇 고참들도 봤다 하더라공

급하게 자취방 구했는데 시세보다 절반 가까이 싸고 넓고 1년은 넘게 살지 않은 집마냥 먼지가 두껍게 쌓여있었어요. 워낙 방이 귀한 동네고 급해서 어쩔수 없이 들어갔죠.
방은 괜찮았는데 공동세탁실만 들어가면 대낮인데도 머리끝이 쭈삣 서더라구요.
남향이라 엄청 햇빛이 쨍쨍 환한데..
세탁기 돌릴수가 없어서 친구랑 같이 살자해서 살았는데 친구는 그런거 못느꼈다하구요.
그러다 만기되서 이사가려고 부동산 갔는데 주인이 물어보더라구요. 살면서 뭐 이상한일
없었냐구.. 저 나가고 집 내놓은 가격보니 제가 살던 가격 2배로 올렸던데 뭐가 있긴 했구나 싶었어요ㅠㅠ

귀신붙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