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 외상

그래서 목소리가 떨렸구나..

몇십만원씩 쓸수있는데 형편이 좋지 않았을 때라고 하는구나

어려움의 기준이다르거든요ㅋㅋ

어떤 부잣집청년이 살았는데 가세가 기울어서

수백평 마당딸린 2층 단독주택에서

잠실 40평대 아파트로 집을 옮기게 되었대요

그리고 직접 요리를 하는 어머니를보며

본인이 꼭 성공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더군요

어머니 요리가 맛이 없었...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웃기지

형편이 안 좋아서 싸보이는 데라고 들어갔는데 몇십만원이 나오니 화가 났다는 거겠죠...

사실 형편이 진짜 안좋으면 친구만나러 나가기도 힘들긴 함..
만나봐야 편의점 앞에서 맥주한캔에 새우깡?

하이고....

문해력 심각하다 ㄹㅇ...

참내 ㅋㅋㅋ 로그인하게 만드네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친구들 잔뜩데리고 2차 산다고 횟집을 가는거 자체가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아니란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횟집을 간다는것 자체가 4~5명만 되어도 술값까지 20~30만원 정도는 쓸 생각으로 가는거예요.

누가 문해력이 떨어지는건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횟집을 4,5명이서 가서 술값까지 쏜다는게 20~30만원을 쓸 각오를 한거라고 생각하신 부분에서 저랑 생각 차이가 있었나봅니다.

본문에 대한 제 생각은, 1차에서 어느 정도 배부르게 먹었으면 2차 가서는 시키는 양이 적을테고, 주로 술이랑 기본 안주정도 먹을 생각이었는데 마침 옆에 허름해보이는 횟집이 하나 있었고 여기서 먹으면 대충 10만원대에서 해결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을거라는거였죠. 예를 들어 광어 회 한 두어접시 시키고 소주 각 1병 하면 20만원 안쪽에서 해결 될거고 어차피 형편 서로 아는 마당에 무리하게 더 시키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갔을거라는겁니다. 그런데 형편 생각 없이 70만원어치나 시켜먹으니 화가 났을거구요.

횟집 가서 식사까지 해결하면야 님 말대로 20~30은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는겁니다.

생각의 차이와 관계 없이 문해력 운운하며 공격적인 댓글을 단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 상황에서 횟집에서 20~30만원 쓸 각오를 하고 갔다는건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대충 10만원대나 20~30만원대나.. 어쨌든 20언저리 나올거 생각하고 간거 맞구만 심지어 70만원 결제를 할수있었단 내용부터가 댓글쓴분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생각함
10만원 이상 쏠 생각을 한단거부터가 형편에 대한 기준이 정말 다르구나 저도 느꼈고요
그걸 갑자기 전혀 상관없는 문해력으로 까면서 비하한다는게 더 문해력 딸려보임
뜬금없이 문해력으로 비하해놓고 뒤에가서 신사적인척 사과해봐야 뭐함? 그 글을 본 사람은 이미 마음이 상했을텐데

참고로 하나 더 덧붙이면, 김종국 한 남자 터지기 전이라 했으니 저 시기는 적어도 2005년 이전입니다. 당시 물가 고려해서 말씀 드리는겁니다.

형편이 어렵다 라는말이 자산 얼마 이하 이런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적인 표현일뿐인데..
아 저들은 저정도면 형편이 안좋을때라고 하는구나 하고 넘어가면되는거지 서로 티격태격할 문제 거리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ㅋㅋ (두분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