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제사 제가 도와야하나요

945855No.214562019.09.01 11:17

삼남매중 막내,23살이고 20살때 엄마돌아가셨어요.
아빠가 장남은 아니지만 엄마가 친할아버지에게 돈을빌리며 제사를 우리집으로 가져왔고(전에는 음식을가지고 할아버지댁에 모여서지냈고 우리집이 돈이없어서 제일많이 무시받음)
엄마돌아가시고 나서 언니가(맏이) 제사를 다른집에 넘기자했지만 아빠는 제사를 치루고싶어하셨고 오빠가 그 제안을 받아서 하기로했어요 저랑 언니는 돕지 않을거고 손떼기로 했구요.
작년까지는 추석에 엄마제사때문에 저는 도왔지만 이번해는 엄마생일제사를 제가 주도해서 했기때문에 안도울려고 했어요.
곧 집계약만기라 셋이 흩어져 살꺼거든요 그러면 제사치룰곳이 없어 어쩔수없이 제사를 다른집으로 넘겨야하는데 나중에 상황되면 오빠가 다시 제사를 가져오고 싶어해요.
문제는 아빠는 시골에서 지내시는데 제사 하루전에와서 제사돕는거 하나도 안해요. 음식은커녕 청소도 안하고 당일날 상차리는것만 합니다. 오빠도 바빠서 당일 전날저녁에 와서하는데 뭘할수있겠습니까. 결국 그거 새언니될사람이 하는건데 굳이 안해도 될 제사가져와서(제사를 가져오는것부터 아니꼽네요 친가랑 사이가 안좋아요)오빠가 하겠다던제사를 새언니가 하게되는건데 여태 언니랑 제가 도왔지만 한번 겪어보라고 안돕겠다했어요.
문제는 외가 가족들이 다오빠한태 넘겨버리냐 못됬다 라고하시는데 오빠가 제사를 나중에 다시 가져올거라는 말을 말도안되는 소리 라고 듣지도 않고 뭐라고하시네요.
슬슬 그냥 지겨워요. 제가 도와야하나요? 할머니랑 이모가 음식해서 보내주겠다고 뭐라하시는데 맘같아선 안ㄷ와주셨음 합니다. 어째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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