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딱지 나는데 얘기좀 들어주세요

601688No.243582020.02.03 00:41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사실 인제 부모님과 같이 늙어가는거
아니겟습니까
세상도 살만큼 살았고 알것도 좀 알고..

부모님이 어릴적 이혼하셨는데
엄마따로 아빠따로 각자가 저랑 사이가 좋아요
두분은 서로 연락은 안하시고
엄마가 특히 아빠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아요

어릴적엔 친구만나러 간다고 뻥치고
아빠 만나곤 했는데 세월이 흘러 어떤 계기로
인해서 어째뜬 지금은 오픈해서 나 아빠 만나러가~~하고 나가는데

질투 아닌 질투에 심술에 막 엄청 띠껍게 구네요
엄마가 오늘따라

아 진짜 스트레스.....


엄마 마음 모르는거 아닌데
좀 내려놓고 우리 평온하게 살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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